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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매장, 시민 안전은 뒷전이고 갑질은 풍성"

마트노조 "추석 불법행위 감시, 갑질 근절 규탄" ... 감시 활동 벌여
16.09.05 13:36l최종 업데이트 16.09.05 13:3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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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전국서비스노조연맹 마트노조는 5일 오전 롯데마트 창원점 앞에서 "추석 대목 매출에 눈먼 대형매장, 노동자서민의 안전은 뒷전, 갑질은 풍성"이란 제목으로 '노동자와 기민의 안전 외면하는 대형매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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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 매출에 눈 먼 대형매장. 노동자․시민의 안전은 뒷전이고, 갑질은 풍성."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전국서비스노조연맹 마트노조가 5일 오전 롯데마트 창원점 앞에서 이같은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추석 불법행위 감시'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전국 일부 매장들은 비상구 앞이거나 소화전 앞, 스프링클러 주변에 물품과 카트를 적치해 놓기도 한다. 이에 피난과 방화시설 등 용도장애와 소방활동에 지장을 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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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는 "명절이 다가오면 어느 때보다 대형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수는 늘어난다"며 "하지만 대형매장은 돈벌이에 눈이 어두워 화재를 예방하기는커녕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형매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로 어느 곳보다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앞장서야 한다. 그러나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보다 이익에 눈이 멀어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화재 발생시 대피해야 하는 비상구에 물건을 적재해 비상구로서의 기능은 상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트노조는 "돈벌이를 위해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을 담보로 한 불법행위는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며 "소방당국과 정부는 목숨을 담보로 이익만 추구하는 대형매장에 대한 감시와 처벌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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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매장들이 추석을 앞두고 물품과 카트 등을 비상구와 출입문, 소화전 앞 등에까지 쌓아놓아 시민 안전을 외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마트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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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매장들이 추석을 앞두고 물품과 카트 등을 비상구와 출입문, 소화전 앞 등에까지 쌓아놓아 시민 안전을 외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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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매장들이 추석을 앞두고 물품과 카트 등을 비상구와 출입문, 소화전 앞 등에까지 쌓아놓아 시민 안전을 외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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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행위' 중단도 촉구했다. 매장 정리를 위해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동원할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판촉을 위해 실시하는 시식량마저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한다는 것.

마트노조는 "시식할 때 소시지는 1개, 왕만두는 1/2, 일반 만두는 1개로 시식을 하고 이를 어길 시 행사에서 배제하겠다는 협박도 일삼고 있다"며 "대형매장에서 시식용으로 제공되는 식품은 모두 협력업체의 것으로 시식비용은 온전히 협력업체에게 떠넘기면서, 생색은 대형마트가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형매장의 갑질은 협력업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매장에 소속되어 일하는 노동자에게 상품권을 강매하거나 주12시간을 초과하여 연장근무를 지시하기 일쑤"라며 "이를 거부할 경우 돌아올 불이익에 대형마트 노동자들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추석 불법행위 감시단'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마트노조는 "대형매장의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행위에 대한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와 노동자에 대한 각종 불법행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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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전국서비스노조연맹 마트노조는 5일 오전 롯데마트 창원점 앞에서 "추석 대목 매출에 눈먼 대형매장, 노동자서민의 안전은 뒷전, 갑질은 풍성"이란 제목으로 '노동자와 기민의 안전 외면하는 대형매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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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전국서비스노조연맹 마트노조는 5일 오전 롯데마트 창원점 앞에서 "추석 대목 매출에 눈먼 대형매장, 노동자서민의 안전은 뒷전, 갑질은 풍성"이란 제목으로 '노동자와 기민의 안전 외면하는 대형매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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