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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는 남북관계 개선 위한 대화 진행해야"

6.15경남본부, 광복절 72주년 맞아 기자회견 ... 15일 1000여명 상경
17.08.14 12:04l최종 업데이트 17.08.14 12:04l

    

 광복절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14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을 불러오는 적대정책 철회하고 항구적 평화체게 수립하자"고 했다.
 광복절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14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을 불러오는 적대정책 철회하고 항구적 평화체게 수립하자"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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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불러오는 적대정책 철회하고 항구적 평화체제 수립하자."
"문재인정부는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를 진행하라."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진보단체 인사들이 이같이 촉구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상임대표 김영만)는 14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와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문현숙 경남여성연대 대표, 이정희 새민중정당 경남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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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광 6·15창원지부 대표는 "일제에서 광복된 지 72년이 지났지만 진정한 광복이 되었느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며 "모든 사회 적폐의 온상은 분단이었다. 그래서 민족이 원하는 광복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미동맹이라고 하는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나도 우리가 아니라'고 했다. 그게 무슨 동맹이냐"며 "한미동맹이 이래서 되겠나. 자주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했다.

6·15경남본부는 회견문을 통해 "내일이면 일제로부터 해방된 광복 72주년을 맞이한다. 하지만 지금 한반도는 백척간두의 전쟁위기 속에 놓여 있다"며 "그것은 72년 전 광복과 동시에 맞이하게 된 분단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해방되는 날 외세의 농단으로 우리의 조국은 38선으로 동강 났고, 수백만명이 회생되는 참화에도 불구하고 끝나지 않은 전쟁은 우리 민족의 숨통을 옭죄며 끝없는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15경남본부는 "분단정전체제는 한반도 전쟁과 위기의 근원이며 분단 이후 끊임없이 지속된 미국의 대북제재와 군사적 압박은 한반도의 위기를 지속적으로 키워왔고, 마침내 전쟁의 짙은 먹구름이 한반도를 뒤덮게 만들었다"고 했다.

남북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제재와 대결과 압박은 결코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며 "평화는 서로를 인정하고 공존을 도모하는 대화를 통해 얻어진다"고 했다.

문재인정부에 대해, 이들은 "미국의 뒤꽁무니를 따라가는 어정쩡한 태도를 버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즉각 나서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압박과 대화병행이라는 정책은 지금의 위기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부채질하는 꼴"이라 했다.

이들은 "제재와 압박은 사태를 악화시키기만 할 뿐이며 대화와 제재는 결코 양립할 수 없다"며 "지금의 위기를 완화하는 것은 민족공조의 입장에서 화해협력의 길을 여는 것이고 적대정책을 버리고 관계개선을 위한 대화에 나서는 것"이라 강조했다.

6·15경남본부는 "문재인 정부는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북한과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며 '5·24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모두 한결같이 전쟁 위기를 부추기는 대결정책을 중단시키고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평화협정체결을 통해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 노동자와 농민,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상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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