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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 경남도당은 3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민중당 경남도당은 3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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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에게 '빨갱이'라 덧칠하는 홍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

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석영철)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석영철 위원장은 3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하루 전날인 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남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던 도중 "원래 창원에는 빨갱이가 많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홍 대표가 창원컨벤션센터를 방문했을 때, 경남진보연합 회원과 민중당 당원 10여명은 "한반도평화정착 방해하는 막말 중단하라"는 등의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홍 대표가 이 광경을 보고 "쟤네들은 뭐야?"라 물었고 자유한국당 관계자가 "민중당에서..."라 답변하자 문제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홍 대표는 "경상도에서 반대하는 사람을 두고 농담으로 '빨갱이 같다'고 한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자신의 잘못을 비판하는 사람은 모두 빨갱이로 모는, 구시대적 인식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며, 수구적 '색깔론자'이자 '반평화적 대결주의자'로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 했다.

홍 대표의 해명에 대해, 이들은 "점입가경이다. 경상도에서 누가 그런 농담을 하는가. 경남도민을 기만하는 터무니없는 변명이다. 빨갱이라는 말은 경상도 사람들이 쓰는 농담이 아니라 자신들의 부귀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민중의 요구를 압살하는 수단으로 수구지배집단이 사용해 왔던 용어"라 했다.

이어 "그들은 생존권을 외치던 노동자 농민도 빨갱이로 몰아 감옥에 가두었고, 민주주의를 외치는 학생들도 빨갱이로 몰아 감옥에 가두었으며, 평화와 통일을 외치는 종교인과 통일인사들도 빨갱이로 몰아 감옥에 가두었다"며 "그들은 자신을 반대하는 이들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빨갱이라 외쳤고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빨갱이라는 말에 무참히 죽어갔다"고 덧붙였다. 

민중당은 "그것이 피로 얼룩진 우리의 잔혹한 역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탄압을 뚫고 만들어 낸 새로운 역사가 촛불혁명과 판문점 선언으로 꽃피워져 평화·번영과 통일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하지만 홍준표 대표는 아직도 세상의 변화도, 한국사회의 발전도 알지 못한 채 낡은 시대의 색깔론에 사로잡혀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만 하는 사람을 우리끼리 농담으로 빨갱이 같다고 한다"라는 해명에 대해, 민중당은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노동자, 농민, 서민의 생존권과 민주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수많은 정책을 만들고 제도를 개선해 왔던 민중의 정당"이라며 "그런 민중당을 반대만 하는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은 티끌만큼도 보지 못하는 독선과 아집일 뿐"이라 했다.

이들은 "경남도민이면 다 안다. 그가 경남도지사 시절 얼마나 많은 막말로 경남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상처를 남겼는지. 무상급식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도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겨칠 때, 항의하는 학부모들에게 던진 말도 '빨갱이'였다"며 "오죽했으면 삼십만이 넘는 도민이 홍준표 주민소환을 위해 서명에 참여했겠는가. 그런 그가 아직도 아무런 반성 없이 '아무 말 잔치'를 일삼고 있다"고 했다.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홍준표 대표의 막말은 민중당에 대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창원시민 전체에 대한 모욕"이라며 "창원시민과 민중당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홍준표 대표를 민중당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민중당은 "홍준표 대표의 추천으로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 후보로 공천된 김태호 후보와 조진래 후보는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만약 그들도 홍 대표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으로서의 기본 자질이 없는 것이므로 경남도민과 창원시민은 그들의 생각을 알 권리가 있다"고 했다.

 경남진보연합 회원들이 2일 오후 창원컨켄변센터 앞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난하는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  경남진보연합 회원들이 2일 오후 창원컨켄변센터 앞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난하는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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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진보연합 회원들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난하는 손팻말을 들고 서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표가 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선서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  경남진보연합 회원들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난하는 손팻말을 들고 서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표가 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선서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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