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소식

  • 메인뉴스
  • 공지사항
  • 보도/성명
  • 노조일정
  • 소식지
검색하기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여 주세요.

메인뉴스
 경남여성연대, 경남진보연합, 노동당?정의당?민중당 경남도당,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를 비난했다.
▲  경남여성연대, 경남진보연합, 노동당?정의당?민중당 경남도당,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를 비난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경남에너지의 종속회사인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가 노동자를 부당해고해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노동단체와 진보정당들은 '경남에너지'에 대해 "비정규직 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는 지난 5월 노동자 1명을 해고하고, 3명을 '호봉 강등' 등 징계했다.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8일 '부당해고‧부당징계' 판정했다.

또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는 방송 출연과 관련해 2명을 '정직' 등 징계했고, 이들에 대한 '부당징계 구제신청'은 아직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경남여성연대, 경남진보연합, 노동당‧정의당‧민중당 경남도당,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를 비난했다.

비정규직 해고‧징계에 대해, 이들은 경남에너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도시가스 요금은 경남도가 심의해 결정하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주주들에 대해 '폭탄 배당'을 해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2일 경남에너지가 공시한 '경남에너지주식회사와 그 종속기업'의 연결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2018년 당기총포괄이익 242.6억 원의 259.9%(배당성향)인 630억 원의 배당(중간배당+기말배당 합)을 결정하였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한마디로 2017년 폭탄배당의 거의 제곱 배당을 한 것이며, 경남에너지의 지분 100%를 소유한 에이피지코리아케이이(주)가 630억 원을 가져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경남에너지 노동자와 종속회사인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 등 여러 고객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저임금 노동으로 축적한 이윤을 가져간 지배기업인 에이피지코리아케이이의 차상위 지배자는 영국의 업체(APG(KE) LTD)이고, 최상위 지배자는 미국의 업체(Prostar Asia-Pacific Energy Infrastructure Fund L.P)"라고 했다.

경남에너지는 SK그룹과 관련이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SK그룹의 해외 계열사로 케이만에 있는 법인 중 프로스타 캐피탈(Prostar Capital Ltd.)은 다시 프로스타 캐피탈 매니지먼트(Prostar Capital Management Ltd.)를 세워 케이만과 미국, 호주 등에 6개 법인을 지배하고 있고, 바로 Prostar Asia-Pacific Energy Infrastructure Fund L.P도 SK그룹의 해외 계열사인 역외펀드이다"고 했다.

이들은 "도민들의 가스요금과 세금으로 경남에너지를 살찌우지만 경남에너지에 축적된 이익잉여금은 엄청난 폭탄 배당 등으로 SK그룹의 해외 법인체 사모펀드, 역외펀드로 넘어가고 다시 SK 재벌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해고‧징계와 관련해, 이들은 "노조와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야 할 경남에너지가 비정규직 노동조합을 없애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남에너지 노동탄압의 민낯에 다름 아니다"고 했다.

이들은 "경남의 지역 사회가 SK 재벌과 자본의 부당한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경남도는 경남에너지 가스 요금을 인하하라", "정부는 SK 재벌의 해외 법인을 제대로 실사하고, 해외 법인에 대한 경영투명성을 높이는 규제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경남에너지는 해고자와 징계자를 원직 복직시키고 노조 탄압을 중단하라", "SK그룹과 경남에너지는 고객센터 자회사 비정규직을 지배회사(경남에너지)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창섭(정의당), 석영철(민중당), 송미량(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8 일반노조, 26일 오후 군청 앞 ... 해고 사회복지사 5명의 복직 촉구 향기세상 2024.03.27 249
287 2023년 노동조합 임원선거 공고 file 토토로 2023.10.27 150
286 국가보안법 철폐 문화제 9/21 file 토토로 2023.09.09 53
285 2023 노동자 통일 골든벨 file 토토로 2023.09.09 34
284 한반도 정쟁위기 고조, 일본 환경범죄동조 윤석열정권 퇴진시키자! file 토토로 2023.08.16 497
283 -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총력투쟁대회 - file 박지현 2023.05.30 63
282 고인의 뜻 이어받아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file 토토로 2023.05.06 469
281 5.1 일반노조 총력결의대회 file 토토로 2023.05.06 339
280 창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업체 불법비리 고발 기자회견 file 토토로 2023.04.14 325
279 총연맹 생명안전 희망버스 재해 노동자 2차 가해 자행하는 마창대교와 경상남도 규탄결의대회 file 토토로 2023.04.14 39
278 일반노동조합 20년사 발간 기념식 file 토토로 2023.04.13 576
277 민자고속도로 최초 신대구부산고속도로톨게이트지회 직접고용 대법 판결 승소! file 토토로 2023.04.13 39
276 창원시는 민간위탁 폐지하고 직접고용 실시하라. file 향기세상 2020.11.04 9023
275 창원진해 시민들 "미군 세균전부대 추방 인간띠잇기" 향기세상 2020.11.04 1642
274 "생활폐기물 처리, 사회적기업 아닌 직접고용해야" 향기세상 2020.11.04 1425
273 조합원 총회 투표 결과 공지 file 향기세상 2020.10.28 102
272 민주노총 경남본부 "전태일 3법 쟁취" 하반기 투쟁 향기세상 2020.10.14 82
271 민중당 경남도당 "두산중공업, 명예퇴직 중단" 촉구 향기세상 2020.02.20 355
270 두산중공업, 45세 이상 명퇴... 노조 "사람이 미래라더니" 향기세상 2020.02.20 218
269 "창원 거리서 '미국 반대 TV' 운영했어요" 향기세상 2020.02.17 259

문의메일 : pongrim@gmail.com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