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없는 사회만들기 8대 요구안 실현을 위한
일반노동조합 진보실천단 경남순례

 

1. 총액임금제 폐지

2. 기간제 무기계약직 전환

3. 무기계약직 공무직공무원 전환 특별법 제정

4. 타임오프/복수노조 창구단일화 폐지

5. 민간위탁 금지

6. 사내 하청 노동자들의 100% 고용승계 법률 제정

7. 최저임금을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이상 보장 법제화

8. 노동시간 단축, 정년 연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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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없는 경남만들기 8대 요구안 실현을 위한 일반노동조합 경남순례단(이하 경남순례단)이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순례를 진행했다.

 

일반노동조합은 지난 10월 15일 하반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없는 사회만들기 8대 비정규직 요구안을 확정하고 이를 경남도민에게 알려내고,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각 후보들이 정책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하기 위한 하반기 정치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이번 순례단은 일반노동조합 하반기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80여명의 조합원들이 2박 3일간 경남순례를 진행하였다.

 

순례단은 22일 10시 창원에서 "비정규직 없는 사회만들기 8대요구안 실현을 위한 일반노동조합 진보실천단"발대식을 진행하고 12시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개최 된 비정규직 없는 사회만들기 경남노동자대회에 참석하여 8대요구안을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전달할 계획이었다. 새누리당은 비정규직 없애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공약과는 달리 사무실 철문을 잠그고 경찰을 배치하여 만날수 없었다.

 

이어 순례단은 진주시, 사천시, 거창군, 밀양시, 창원시를 차례로 방문하여 시장 또는 군수를 면담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비정규직 사회만들기 8대요구안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우리가 방문한 자치단체 시장, 군수들은 모두 출장 중이어서 단체장 면담은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대신 담당부서에 요구안을 전달하고 대책을 요구하였다.

 

우리가 방문한 5개 시,군의 경우 진주시는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노동자의 통상임금을 축소하여 연차수당,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을 적게 지급하였고, 사천시는 환경미화원을 민간위탁하기 위한 용역보고서를 작성하여 비정규직을 더욱 확산할 계획을 갖고있으며, 거창군의 경우는 환경미화업무 민간위탁업체가 사업포기를 선언한 상태에서 조합원이 고용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밀양시의 경우 노동조합 결성된 일반노동조합 밀양시지회 합법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지 않으므로써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 창원시는 창원시교통약자콜지회 정년문제, 무기계약직 노동조합과의 마찰등 잡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단체장 면담을 요구하였으나 단체장 직접면담이 성사되지 못하였다.

 

일반노동조합은 12월 19일 치뤄지는 제18대 대선을 비정규직 없애는 진보대통령을 뽑는 선거로 규정하고 비정규직 없애는 8대 요구안 실현과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1만인 선언과 각 지역에서 진보실천단 활동을 통해 비정규직을 없애는 대통령을 반드시 당선시키자는 결의를 하고 24일 순례단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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