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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9일 오후 3시부터 민주노총 진주지부에서 진주지역 토목건축 노동자들과 건설노조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노조 부울경건설지부 목공분회 서부경남지역지구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창립총회를 계기로 이후에는 경남지역 건설현장의 형틀목수, 타설, 철근, 비계 노동자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지속적인 조직화 선전활동을 벌일 계획에 있다.

민간서비스연맹 홈플러스노동조합이 지난 12월 24일부터 0.5계약제 철폐와 8시간 노동제 쟁취 등을 위하여 15개 지부를 중심으로 쟁의행위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에서도 현수막시위 등 지원활동을 진행하였다. 지난 12월 24일 ‘홈플러스노동조합의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과 투쟁을 응원합니다’는 현수막시위를 마산, 창원, 진해, 진주, 거제, 김해, 밀양 등에서 진행하였다.

한편 경남지역본부는 오는 1월 6일 경남지역의 여성단체들과 함께 홈플러스 소비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1월초순에 2차 현수막 응원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학비노조경남지부(지부장 황경순)가 지난 12월 26일 오후2시부터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초등돌봄전담강사 월급제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50여명의 돌봄강사들은 ‘알바생 강요하는 시급제를 폐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2시간 가량 결의대회를 진행하였고, 조합원들의 요구를 담은 개인 대자보를 도교육청에 부착하기로 하였다. 돌봄강사들은 ‘근무 준비 시간도 근무 후 마무리 시간이 무급이며, 가족수당도 교통비도 없는 열악한 시간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처우개선을 촉구하였다. 한편 학비노조연대회의는 영어전문강사, 돌봄강사 등 업종별로 도교육청과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지난 12월 27일 12차 미조직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2014년 전략조직화사업을 확정하였다. 확정된 사업은 공공운수, 민간서비스연맹, 학비노조, 일반노조, 건설노조와 경남지역본부에서 제출한 7개 사업과 금속노조에서 제출한 자체 사업이다. 이후 운영위원회와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하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남지역본부는 그동안 비정규직 10대요구를 내걸고 경상남도에 협의를 요청하였으나 경상남도의 거부로 도청앞에서 1인시위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 12월 27일 택시노조의 1인시위를 끝으로 2013년 비정규직 공투본 사업을 마무리하였다. 하지만 2014년 1월 9일부터 경남지역 비정규직 노동자와 노동조건 개선 협의를 거부하는 홍준표 규탄, 경남비정규직지원센터 예산 복원, 10대 요구 수용 등을 요구하는 투쟁선전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비정규직 공투본 10대 요구를 알리는 투쟁실천단을 1월중으로 집중 조직하고 2월 12일(수)에 민주노총 10대 요구 쟁취를 위한 투쟁실천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공운수노조 경남지역본부는 오는 2014년 1월 7일 오후5시부터 민주노총 3층강당에서 공공운수노조 경남지역지부를 출범한다. 공공운수노조 경남지역본부에 소속된 비정규직 단위(가스공사 비정규직, 창원대 비정규직, 3.15국립묘역 비정규직, 김해 생활폐기물, 진해시각장애인 비정규직, 휴게소 비정규직 등)가 모여 공공 부문에서 경남지역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망이 되고자 함이다.

☞주요 일정

1.3(금) 일반노조 중앙운영위 수련대회

1.6(월) 홈플러스 소비파업(불매) 기자회견(13:00, 창원 홈플러스)

1.7(화) 최저임금현실화경남운동본부 2014-1차회의(13:00, 3층)

공공운수노조 경남지역지부 출범식(17:00, 3층강당).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