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소식

  • 메인뉴스
  • 공지사항
  • 보도/성명
  • 노조일정
  • 소식지
검색하기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여 주세요.

메인뉴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고 금보라 동지 추모 사업회'는 5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비행, 함께 하자 경남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집회에 앞서 정대은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고 금보라 동지를 위해 헌화한 뒤 묵념하는 모습.
▲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고 금보라 동지 추모 사업회'는 5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비행, 함께 하자 경남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집회에 앞서 정대은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고 금보라 동지를 위해 헌화한 뒤 묵념하는 모습.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고 금보라 동지 추모 사업회'는 5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비행, 함께 하자 경남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고 금보라 동지 추모 사업회'는 5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비행, 함께 하자 경남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비행(飛行). 함께 가자. 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행동."

'고(故) 금보라 동지 추모사업회'(회장 김영미)와 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류조환),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홍지욱)는 5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고 금보라 동지 5주기'를 맞아 이같은 제목으로 집회를 열었다.

고 금보라 동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다양한 투쟁을 벌이다 5년 전 나이 29살에 사망했다. 현재 그는 양산 솥발산묘원에 잠들어 있다. 5주기를 맞아 추모문화제와 함께 '비정규직 공동행동'을 벌인 것이다.

ad
안석태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은 "문재인 정부는 비정규직들에게 기다려 달라는 희망고문을 하고 있다"며 "얼마전 교사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노동자가 아프면 자식이 아프고, 아이가 아프면 선생이 아프며, 선생이 아프면 학교가 아프기에 연대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는 "서로 아픔을 보듬어 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촛불로 탄생했다. 촛불은 민중, 비정규직 그 누구도 희망고문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들이 힘있게 단결해서 투쟁해 승리하자"고 했다.

김영미 회장은 "고 금보라 동지는 생전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투쟁했던 삶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 '모든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였다"며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이 자리가 바로 그와 같다고 생각한다. 비정규직 없는 일터, 함께 살자 경남 노동자"라 했다.

그는 "함께 손 잡고 넘어야만 넘을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함께 마음 나누며 기댈 수 있어야만 넘을 수 있는 길인 것 같다"며 "모든 노동자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비정규직 철폐, 노동해방을 위해 우리보다 먼저 가신 열사분들이 우리에게 한결같이 바라는 것이 있다면 바로 그것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귀한 자리가 우리가 단결하여 투쟁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영원한 벗 금보라 동지의 기일에 맞춰 비정규직 철폐 염원을 담아 집회를 열었다"고 했다.

강선영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장과 손두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남지부장, 박지민 마트노조 경남지부장, 권해옥 일반노조 창원수도검침원분회장 등이 투쟁 발언하기도 했다.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 묻여 힜는 금보라 노동열사.
▲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 묻여 힜는 금보라 노동열사.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고 금보라 동지 추모 사업회'는 5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비행, 함께 하자 경남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고 금보라 동지 추모 사업회'는 5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비행, 함께 하자 경남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고 금보라 동지 추모 사업회'는 5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비행, 함께 하자 경남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고 금보라 동지 추모 사업회'는 5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비행, 함께 하자 경남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8 톨게이트 투쟁, 민주노총의 총력전 향기세상 2019.09.22 468
247 톨게이트 노동자 '문대통령, 애국 호소하려면 해고부터 해결해야' 향기세상 2019.08.08 310
246 "10번 물린 사람은 있어도 개에 안 물린 사람은 없다" 향기세상 2019.07.25 151
245 통일선봉대, 진해 미군사고문단 앞 '주한미군 철수' 외쳐 향기세상 2019.07.22 189
244 폭우 속 "이석기 전 의원 석방" 외치며 거리행진 향기세상 2019.07.22 70
243 시민·노동자들 "부산항 8부두 미군 세균부대 추방" 촉구 향기세상 2019.07.15 210
242 "최저임금 2.8% 인상은 소득주도성장 폐기 선언이다" 향기세상 2019.07.15 63
241 서울요금소 고공농성 노동자들 건강 이상 호소 "약도 부족해" 향기세상 2019.07.15 78
240 톨게이트 해고 노동자 청와대 면담 요청 중 부상 향기세상 2019.07.01 108
239 "ILO 핵심협약 미비준은 국제적으로 쪽 팔리는 일" 향기세상 2019.06.28 106
238 '7·3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투쟁' 선포 향기세상 2019.06.28 79
237 "미국은 남북화해 방해 말고 평화협정 체결해야" 향기세상 2019.06.28 101
236 '민주당 다수' 거제시의회 1년 평가한 시민들 "씁쓸하다" 향기세상 2019.06.28 58
235 노동존중 끝났다, 민주노총 모든 조합원 구속 각오로 투쟁" 향기세상 2019.06.28 121
234 "법원도 도로공사 소속이라 했는데 자회사 가라니?" 향기세상 2019.06.28 76
233 경남도청 앞 "폭탄배당 중단하고 가스요금 인하" 외쳐 향기세상 2019.06.14 64
232 일반노조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지회 "해고자 복직, 직접고용 쟁취 결의대회" 열어 향기세상 2019.06.12 486
231 비정규직 제로 시대, 도로 비정규직 된 사람들 향기세상 2019.06.12 84
230 "5·18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자유한국당 해체" 외쳐 향기세상 2019.05.19 61
229 광주 전역에 ‘5.18 정신계승’ 목소리 향기세상 2019.05.19 60

문의메일 : pongrim@gmail.com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