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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6월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6월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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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오는 6월 29일 한미정상회담을 열 예정인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6·15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6·15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6월 27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은 남북화해 방해 말고 평화협정 체결하라"고 촉구했다.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관련해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서울 집회에는 경남지역에서 대형버스 2대로 참석한다.

6·15경남본부는 회견문을 통해 "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서 채택이 결렬된 이후 한반도 정세는 교착국면에 빠져들었으며 또다시 대결국면으로 들어설 것인지 평화로 나아갈 것인지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북미 정상들 사이에 서신이 교환되며 새로운 흐름이 생기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한미정상회담은 한반도 정세에 돌파구를 열어야 하는 중요한 회담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작년 6월 12일. 분단이후 처음으로 북미 정상이 만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할 것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을 합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향한 진전은 더디기만 하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미국이 선비핵화를 요구하며 대북제재를 비롯한 대북 적대정책을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정전체제와 핵문제는 적대정책의 산물이며 적대는 평화와 공존할 수 없고 대결은 대화와 공존할 수 없다"며 "강압과 압박으로는 한반도의 문제를 한 치도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또 다른 긴장과 파국을 가져옴을 지금의 정세가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미국에 대해 6·15경남본부는 "미국은 한미군사훈련을 지속하고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미워킹그룹을 통해 남북관계의 발전도 일일이 통제하며 방해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이 힘의 논리에 빠져 대북제재를 강행하고 선비핵화를 강요하는 것은 한반도를 또 다시 전쟁위기로 내모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은 적대정책을 버리고 대북제재를 끝내야 한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적대정책을 버리고 평화체제 수립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 끌려다니지만 말고 미국의 태도변화를 강력히 촉구함과 동시에 남북관계발전을 위해 과감히 행동해야 한다.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 등 남북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을 실천하면 남북관계가 막힐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어 "남북공동선언의 기본 정신은 민족자주이며 우리민족의 이익을 위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는 것이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부당한 간섭과 방해를 배격해야 하며 오로지 민족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민족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6·15경남본부는 "전 민족을 파멸로 몰아넣는 전쟁의 먹구름은 영원히 걷혀야 한다. 우리 민족을 질곡에 빠뜨리는 분단의 철조망은 완전히 걷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에 대한 간섭과 방해를 중단하고 북미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우리는 대북적대정책 폐기와 평화협정체결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6·15경남본부는 "미국은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시작하라. 미국은 우리 일에 간섭 말고 자주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미국에 대한 국민 정서나 태도가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미에 대한 구호나 집회가 상시적으로 전개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경남에서도 많은 경제인들이 미국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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