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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만 6천 명 산청서도 "박근혜 퇴진" 함성

1일 저녁 경남 산청서 촛불문화제 열려‥군민 200여명 참석

    
  산청서 열린 촛불문화제
 산청서 열린 촛불문화제
ⓒ 산청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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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그만 고생시키고 빨리 (하야) 결단을 내리십시오."
"우리는 꼬박꼬박 세금 내는데, 또 내 돈 들여 집회까지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골 민심도 어떻다는 것을 귀 기울이셔야 합니다."

전형적 시골마을인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서도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1일 저녁 6시30분 600㎡ 남짓 산청읍 문화광장에는 산청군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박근혜 퇴진'의 함성과 함께 염원과 갈망의 촛불이 타올랐다.

'산청시국회의'가 개최한 산청군민 촛불문화제는 간디학교를 비롯한 산청군내 중고교생 70여명과 일반 군민 등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하야체조, 자유발언 이어 산청읍내 거리 행진도

참석한 군민들은 밤 8시까지 시낭송과 기타연주, 몸짓, 하야체조, 자유발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의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한 군민들
 참석한 군민들
ⓒ 산청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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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자가 마련한 손 팻말 등을 흔들며 자유발언 의견에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군민들은 이어 산청읍내 거리 2km를 행진하며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 군민은 "시골에 묻혀 살기에 서울 촛불집회 참가는 어렵지만, 촌사람들도 박근혜 퇴진의 강력한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촛불문화제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4시부터 제2차 촛불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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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하 산청학부모연대 대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펼침막 등 적극적 홍보는 못했지만, SNS 등으로 주위 분들에게 알렸다"고 설명하고,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제2차 산청군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인구 3만6천여 명이 살고 있는 보수 성향 농촌 마을이나, 지난해 5월 경남도의 무상급식 폐지에 반발한 학부모 시위가 이어지면서 이에 자극받은 일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시국회의를 구성하고 이번 촛불문화제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리행진에 나선 산청군민들
 거리행진에 나선 산청군민들
ⓒ 산청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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