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소식

  • 메인뉴스
  • 공지사항
  • 보도/성명
  • 노조일정
  • 소식지
검색하기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여 주세요.

메인뉴스
'삼성에서 노조 할 권리' 위해 상금 내놓은 한상균 전 위원장한상균 전 위원장, 네덜란드·미국노총에서 받은 상금 삼성 조직화 기금 및 투쟁사업장으로 전달

2년 5개월째 수감 중인 민주노총 한상균 전 위원장이 2017년 네덜란드노총(FNV)과 미국노총(AFL-CIO)으로부터 각각 수상한 상금을 ‘삼성에서 노조 할 권리’를 위한 캠페인 기금과 투쟁사업장 후원기금으로 전달한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네덜란드노총은 2017년 5월 “평생을 민주주의, 노동기본권, 사회정의를 위한 한국 노동자들의 투쟁에 헌신하며 한국과 세계 노동자 운동에 기여한 바를 인정”한다는 취지로 한상균 전 위원장에게 ‘페베 엘리자베스 벨라스케스 인권상’을 수여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미국노총(AFL-CIO)이 “기업의 탐욕과 부패에 맞선 대규모 노동자시위를 이끌고, 희생을 감내하며 투쟁해온 점과 반민주 탄압에 맞선 끈기와 노동자 권리 방어를 위한 변함없는 투쟁을 기리며” 한 전 위원장에게 ‘조지미니-레인 커클랜드 인권상’을 수여했다. 위 상금으로 각각 5,000유로와 2,500 미 달러(한화로 총 920여만원)가 전달되었다.

한상균 전 위원장은 위 두 상과 관련해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고 민주노총의 투쟁에 주는 상으로 받겠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상금의 용처에 대해 “상의 취지를 살려 세계 곳곳에 공장을 세우고 다단계 하청망을 거느리고 있는 초국적기업인 삼성의 글로벌 무노조정책을 무너뜨리는 것은 국제 노동운동의 일부인 민주노총의 중요한 과제며, 그 출발점은 한국에서 삼성 계열사 모든 노동자가 노조 할 권리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국제노동운동이 보여준 소중한 연대의 정신에 화답하는 데 상금을 쓰겠다”고 상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이에 민주노총은 두 노총에서 받은 상금 중 520만원을 삼성에서 노조 할 권리 실현을 위해 나선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에 조직화 기금으로 전달하고, 일부 상금은 노조탄압, 단체협약 불이행, 손배가압류, 노조활동 불인정 등 ‘노조 할 권리’를 억압하고 탄압하는 자본에 맞서 장기간 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8개 사업장에 나누어 전달했다.

※ 8개 사업장
금속노조 인천지부, 대충지부 콜트콜텍지회
금속노조 대충지부 현대성우메탈지회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
금속노조 세종충남지부 파인텍지회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서비스연맹 리베라유성호텔지부
사무금융연맹 현대라이프지부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

노동과세계 편집실  kctu@hanmail.ne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 눈물 속에서 진행된 두 마필관리사 영결식, 유족들 "자랑스럽다" 향기세상 2017.08.23 761
107 부산·경남 시민사회,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촉구 향기세상 2017.08.23 908
106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받았던 노조 간부, 거듭 무죄 향기세상 2017.08.23 736
105 "한미 군사훈련 중단, 즉각 대북특사 파견해야" 향기세상 2017.08.23 643
104 "공무원 노동자 '노조할 권리' 즉각 보장해야" 향기세상 2017.08.23 739
103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화엽서 보내기운동 시작" 향기세상 2017.08.23 742
102 마사회·노조, '말 관리사 근로조건 개선' 합의 향기세상 2017.08.23 729
101 최저임금 인상에 '상여금 삭감' 등으로 응대한 회사들 [20] 향기세상 2017.08.16 931
100 “자주없이 평화없다! 우리는 전쟁 반대하고 평화 원한다”민주노총 8.15 전국노동자대회 및 8.15 번국민평화행동 개최 [24] 향기세상 2017.08.16 2469
99 부산 '강제징용노동자상', 일본영사관 앞 건립 추진 향기세상 2017.08.16 2502
98 "문재인정부는 남북관계 개선 위한 대화 진행해야" 향기세상 2017.08.16 641
97 "우리가 김학순 할머니다, 우리가 '평화의 소녀상'이다" 향기세상 2017.08.16 652
96 노동자들 '사드 반대' 성주 주민들한테 자장면 봉사 향기세상 2017.07.30 715
95 정권교체 뒤 노동자들, 폭염 속 첫 '통일선봉대' 활동 [25] 향기세상 2017.07.30 10015
94 삼천포항 선원 노동자들 '끝내 웃다', 선주측과 임금 합의 향기세상 2017.07.30 1439
93 "더 이상 못 참겠다"... 선원 노동자들, 노조 출범 첫 집회 [25] 향기세상 2017.07.17 263
92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원직복직 결정 왜 이행 않나?" [81] 향기세상 2017.07.17 89915
91 "적폐청산"... 대선 이후 첫 주말 민중·시국대회 향기세상 2017.07.11 79
90 "노조도 없는 것들이"... 이 말에 노조 결성한 선원들 향기세상 2017.07.06 68
89 중노위, 거제복지관 '부당노동행위 긴급이행명령신청' 향기세상 2017.07.06 124

문의메일 : pongrim@gmail.com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