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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집회 "나라가 박근혜·최순실·정유라 공화국이냐"

21일 저녁 '창원 민중대회'... "11월 12일 민중총궐기 성사, 민중이 주인"
16.10.21 20:30l최종 업데이트 16.10.21 20:3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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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창원 민중대회'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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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창원 민중대회'에서 '6.15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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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살 수 없다. 억눌려서 살 수 없다. 자본의 노예로는 살 수 없다. 이제 주인답게 살아야 한다. '내가 세상의 주인이다'라고 당당히 요구하고 권리를 찾으며 살아야 한다. 민중의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2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죽인 살인정권 규탄, 사드 배치 반대, 노동자 생존권 쟁취, 창원 민중대회' 참가자들이 외쳤다.

이날 민중대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승하 작곡가의 반주로 '6·15 합창단'이 공연했다. 또 구조조정 반대와 복직 투쟁하고 있는 STX조선해양과 한국산연 노동자 대표가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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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본 김대하 창원진보연합 집행위원장은 "이 나라는 박근혜 공화국, 최순실 공화국, 정유라 공화국도 아니라 민중이 주인되는 공화국이다"라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 대표들은 공동으로 발표한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투쟁으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지혜로, 20만 민중총궐기를 반드시 성사시켜, 살인정권 박근혜정권이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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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창원 민중대회'에 참가자들이 구호를 적어서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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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창원 민중대회'에 참가자 대표들이 대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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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반도 남단 곳곳에서 '이대로 못살겠다'는 민중의 아우성이 메아리치고 있다. 이 땅의 주인이며 이 나라의 주인인 노동자, 농민, 여성, 청년, 학생, 장애인, 서민들의 삶은, 날이 갈수록 헤어나오기 힘든 나락 속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경찰의 살인적인 물대포 직사로 인해 의식을 잃은 백남기 농민이 317일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그런데 정부와 새누리당은 백남기 농민의 죽임이 병사라고 우겨대며, 고인을 죽인 경찰이 또다시 고인의 몸에 칼을 대겠다는 부검 소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나라의 권력 서열 1위가 '최순실'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국정을 한 개인이 농락하고, 원칙이 통하지 않는 세상, 돈과 빽이면 뭐든 되는 세상,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위 사람들만 잘 먹고 잘 사는 요지경 세상이 되어버렸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11월 12일, 20만 민중총궐기를 반드시 성사시켜,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자"고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상남동 분수광장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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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창원 민중대회'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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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창원 민중대회'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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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시가지에 백남기 농민 죽음과 관련해 정부를 비난하는 대자보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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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시가지에 백남기 농민 죽음과 관련해 정부를 비난하는 대자보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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