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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펌) 노동자 출신 윤종오 의원, 미방위에 배정?

노동계 등 요구에도 환노위 아닌 미방위 배정 "야당 설득했지만..."

16.06.13 20:53l최종 업데이트 16.06.13 20:53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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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0대 4·13 총선에서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나서 당선된 (왼쪽부터)김종김종훈(울산 동구)·윤종오(울산 북구)당선자가 당선 직후인 4월 21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 중집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종오 의원은 노동계의 요구와 달리 환노위 배정을 받지 못했다
ⓒ 김종훈·윤종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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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의원(울산 북구)은 현대자동차 현장 노동자 출신으로 올해 총선에서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나서 울산 최고 득표율인 61.49%로 당선됐다. 윤종오 의원과 노동계는 국회 상임위에서 요구한 환경노동위원회 배정을 요구했지만 무산됐다. 윤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배정됐다.

이에 노동계와 윤 의원 측은 다음과 같이 유감을 표했다.

"노동자 총투표로 선출된 민주노총 전략후보로 20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된 것은 일방적인 산업구조개악과 노동법 개악을 국회에서 저지하라는 80만 노동자와 19만 북구 주민들의 명령이 표출된 결과"라면서 "하지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배제됐다."

윤종오 의원 "노동자 국회의원 환노위 배정 못 받아 유감"

윤종오 의원 측에 따르면, 상임위 배정을 앞두고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까지 나서 여러 채널을 동원해 야당들과 소통하고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환노위에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등에 따르면 환노위에는 비교섭단체에 1석이 배정됐고 이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배정됐다. 비교섭단체 배정은 국회의장이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오 의원은 13일 "환노위에 배정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노동자 국회의원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민주노총 전략후보로 지지해 주신 100만 노동자와 북구주민들께 송구스러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노동법 개악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노동자 국회의원이 환노위에서 배제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마다 정수조정을 해왔고, 특히 최소정수가 16명인 환노위는 여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에 여야 상임위 과반수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정수 1명만 늘리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각에도 노동자들은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고, 특히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은 지원·설비부문 분사를 통해 조합원 980명을 또 다시 구조조정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의역, 남양주지하철 공사현장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늘 하루도 소중한 목숨을 위협받으며 일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윤 의원은 "비록 상임위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배정됐지만, 노동자를 향한 마음만큼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동법 개악 저지와 비정규직문제 해소, 그리고 일방적 산업구조개악을 막기 위해 온 힘을 다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종오 의원실 최완 비서관은 "환노위 배정이 되지 않아 아쉽지만 미방위가 한국수력원자력을 관할한다는 점에서 원전 문제를 집중 다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또 한명의 무소속인 김종훈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윈위원회(산자위)에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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