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 오후 3시 05분] |
▲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20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창원소방본부 대원들이 시신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
ⓒ 창원소방본부 | 관련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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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선박 탱크에서 난 폭발사고로 사망한 4명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밝혀졌다.폭발사고는 20일 오전 11시 37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STX조선 내 4도크에서 건조 중이던 화물운반선에서 발생했다. 도색작업 도중 선박 지하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한 것이다. 이 선박은 7만 4000톤급으로, 그리스 회사인 '안드리아키'에서 발주했고, 오는 10월 인도 예정이다.사망자 4명은 STX조선 하청업체인 ㈜금산기업 소속이다.폭발 사고가 나자 진해경찰서와 창원소방본부가 출동해 조사와 시신 인양 작업을 벌였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낮 12시 40분경 사망자 1명을 비롯해 뒤이어 오후 1시28분까지 사망자들을 모두 인양했다.사망자는 임아무개(30대), 김아무개(40대), 다른 임아무개(50대), 다른 김아무개(40대)씨다. 이들은 모두 진해연세병원으로 이송되었다.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
▲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20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창원소방본부 대원들이 시신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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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 오후 11시 15분]창원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작업자 4명 사망창원 진해 STX조선해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사망했다.진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40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소재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탱크선 'S-1585'호 안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선박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고 있었다.현재 사고 현장 안에는 가스가 차 있어 시신 수습 등에 애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진해경찰서 관계자는 "건조 중이던 선박에서 폭발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며 "현장에는 가스가 차 있어 진입에 애로가 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