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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이지로드텍과 위탁계약을 해지하라"

서산톨게이트 농성단, 서명 명부 제출 위해 도로공사 방문하였으나 면담 거절 당해
16.08.12 11:28l최종 업데이트 16.08.12 11:28l
    
해고자 복직 문제를 놓고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톨게이트 문제 해결을 위해선 서산톨게이트의 운영에 대한 위탁 계약을 맺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고자 복직 쟁취! 이지로드텍 퇴출을 위한 농성단(이하 '농성단')의 서산시민사회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안인철(서산풀뿌리시민연대 공동대표), 신현웅(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대표), 조정상(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위원장)씨가 11일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를 방문하였으나 면담을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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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농성단이 한국도로공사 로비에서 관계자의 면담을 요구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 신문웅(시민농성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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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면담은 '서산톨게이트 위탁 회사(㈜이지로드텍) 퇴출을 위한 서산시민 1만인 서명 운동'의 1차 취합분 4933명의 서명 용지를 전달하고 한국도로공사에게 ㈜이지로드텍과의 계약 해지를 촉구하기 위해 시도됐다.

또한 이들은 지난 7월 25일 농성중인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모욕적인 행위를 한 직원에 대한 인사적 조치를 해달라는 건의를 하려고 사건 당시 사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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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성단이 김천시 한국도로 공사 본사 입구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 신문웅(시민농성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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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서산톨게이트 용역회사와 직원 사이의 문제이므로 자신들이 간여할 문제가 아니'라면서 면담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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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안인철 서산풀뿌리시민연대 공동대표는 "민원인이 방문했다면, 최소한 만나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 인간에 대한 예의"라며 한국도로공사의 태도에 분개하였다.

또한 신현웅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의 계약 해지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므로 도로공사가 당사자"라며 한국도로공사의 태도가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면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1층 로비에 연좌하고 앉아 4시간 동안 농성을 진행하다가 도로공사 담당 부서에 최종 입장을 담은 메모를 전달하였으나, 이후에도 한국도로공사의 태도의 변함이 없자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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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본사 앞에서 문제 헤결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
ⓒ 신문웅(시민농성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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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서산톨게이트 앞에서 진행하던 농성이 현재는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 앞으로도 번진 상태다. 현재 한국도로공사 본사 앞에서는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노조가 3일째 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산 시민사회대책위가 주도하고 있는 서산톨게이트 앞 농성은 23일을 넘기고 있다.

한편 농성단은 향후 1만명 서명이 완료되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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