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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비정규직, '정규직화 투쟁' 수위 높인다

민주노총 일반노조, 창원시청 앞 시위... 9일, 24일 창원-경남도청 앞 집회 계획

17.06.05 10:11l최종 업데이트 17.06.05 10:11l
    
 인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은 5일 아침 창원시청 앞에서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인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은 5일 아침 창원시청 앞에서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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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노동자를 즉각 정규직화하라."
"삭감된 복지 포인트를 즉각 지급하라."
"문재인정부는 최저임금 1만 원 즉각 시행하라."

공공기관 비정규직(기간제) 노동자들이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노조연맹 (경남)일반노동조합은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앞에서 시위와 집회를 벌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일반노조는 5일 아침, 창원시청과 진해구청, 마산회원구청, 마산합포구청 앞에서 각각 펼침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일반노조는 앞으로 매주 월·화·금요일 아침마다 '펼침막 시위'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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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노조는 오는 9일 오후 7시 창원시청 앞에서 "기간제의 정규직화 촉구 및 빼앗긴 복지 포인트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24일 오후 5시 경남도청 앞에서 경남지역 공공기관 비정규직들이 참여해 '민간위탁 비정규직의 직고용 쟁취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창원시에 대해 삭감된 복지 포인트의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일반노조는 "창원시는 '지방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기준'을 내세워 복지 포인트를 1인당 400포인트 정도 삭감했고,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40만원 정도다"며 "이는 근로조건 불이익 변경에 해당한다. 원상 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한 데 이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일자리 100일 계획'을 내놓았다. 일자리위원회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충해 국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민간부문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노동계는 지방자치단체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자체 소속 비정규직(기간제)은 도로보수원, 가로등관리원, 지하도관리원, 공원관리원, 녹지관리원, 산림관리원, 상하수도관리원, 환경미화원, 주차단속원 등 다양하다.

유경종 민주노총 일반노조 중부경남지부장은 "정부 경남합동청사를 비롯해, 경남도청, 창원시청을 비롯한 시군청, 경상대를 비롯한 대학과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 비정규직이 많다"며 "기간제와 외주위탁까지 포함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에만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은 어림잡아 6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며 "같은 일을 하는데, 한쪽은 공무원 신분이고, 다른 한쪽은 무기계약직이나 기간제인 경우도 있다. 지자체도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 했다.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은 5일 아침 창원 진해구청 앞에서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은 5일 아침 창원 진해구청 앞에서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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