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소식

  • 메인뉴스
  • 공지사항
  • 보도/성명
  • 노조일정
  • 소식지
검색하기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여 주세요.

메인뉴스

15번째 촛불 "박근혜 탄핵 기각, 택도 없다"

[창원] 경남운동본부, 15차 촛불집회에 1000여 명 참여... 18일 대규모 집회 예고

17.02.11 20:47l최종 업데이트 17.02.11 20:47l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퇴진 15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퇴진 15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헌재(헌법재판소)는 2월 안에 박근혜 탄핵하라. 특검 연장하라."

11일 오후 창원광장에 모인 촛불시민들이 외쳤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5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영하권을 밑도는 추운 날씨 속에도 시민 1000여 명이 촛불을 들었다.

창원촛불은 지난해 10월말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에 열리고 있다.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다가 4차부터 창원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시민 모금도 쌓였다. 경남운동본부는 14차 집회 때까지 시민모금 3400여 만 원과 후원, 단체 지원금 등을 포함해 총 4700여 만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촛불집회 물품 구입과 방송장비 대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날 사회는 김대하 창원진보연합 집행위원장이 맡았다. 김 집행위원장이 촛불시민들한테 다가가 대화를 나누었다.

'창원 북면 쌍둥이 할머니'라 소개한 여성은 "관제데모를 보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박근혜는 관제데모를 믿고 탄핵 기각을 바라는 모양인데, 꿈도 꾸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시민들이 정치와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권이 바뀌더라도 우리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박근혜, 최순실 같은 일당이 또 생겨난다"고 했다.

그는 "저는 지금까지 국경일에 집에 태극기를 달지 않고 출근하면 죄책감이 느껴졌다. 그런데 요즘은 '태극기 집회'를 보면서 그런 마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며 "그런데 그런 XX 같은 단체가 흔들 게 아니라, 정권교체해서 신성한 태극기를 되찾아 와야 할 것"이라 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퇴진 15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퇴진 15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옆에 있던 남성이 마이크를 잡고 "그런데 의문이 있다. 관제데모 하는 그 분들이 태극기만 들지, 왜 미국 국기를 함께 드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군인 출인이라 소개한 고명석(68, 진해)씨는 "박근혜 부역자를 처벌해야 한다. 황교안(국무총리)은 박근혜 호위무사처럼 하고 있다. 그가 법무부장관 때 '정윤회 문건'이 터졌는데, 그때 무엇을 했느냐"고 말했다.

김대하 집행위원장이 '탄핵 지연', '탄핵 기각', '박근혜 부활'이라 하자 시민들은 "택도 없다"라 외쳤다.

경남운동본부는 오는 18일 창원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고,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기념일에 맞춰 상경한다.

이날 진주와 김해, 거제, 통영, 거창 등지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퇴진 15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퇴진 15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퇴진 15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퇴진 15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제15차 경남시국대회'에서 통일촌 회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린 '박근혜퇴진 제15차 경남시국대회'에서 통일촌 회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8 중형조선소 정부정책 규탄, 생존권 사수 경남도민대회... 통영 안정공단 상인회 참여 눈길 향기세상 2018.04.19 73
187 "계속된 산재 사고, '위험의 외주화' 멈춰야" 향기세상 2018.04.18 68
186 군청, 공무직 노동자 '정치활동 금지' 규정 만들려다 빼 향기세상 2018.04.18 124
185 "시·군의 기간제 노동자,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해야" 향기세상 2018.04.18 56
184 경남 1373명, 44개 단체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선언" 향기세상 2018.04.18 79
183 "비정규직 노동자의 벗 금보라 동지 기일 맞춰 집회" 향기세상 2018.04.18 99
182 "창원시는 모든 차별 중단,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해야" 향기세상 2018.04.18 103
181 "노동시간 단축 '근기법 개정', 노동현장 목소리 빠져" 향기세상 2018.04.18 64
180 헌법 개정, 그들만의 리그가 아닙니다! 향기세상 2018.04.18 67
179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한 걸음 더 나아가려면 향기세상 2018.04.18 70
178 동국대 이사장 직접고용 약속했지만 지킨 건 아무것도 없어 향기세상 2018.04.18 62
177 신세계이마트 두 노동자의 죽음, “정용진 부회장이 책임져라” 향기세상 2018.04.18 76
176 민주노총 5월 1일 세계노동절 ‘노동헌법’ 선언 향기세상 2018.04.18 63
175 3월 31일, 제주시청에서 4.3 민중항쟁 70주년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향기세상 2018.04.18 73
174 "최저임금 회피 꼼수, 상여금 쪼개기 반대" 향기세상 2018.04.18 66
173 사회양극화 해소, 노동적폐 청산, 노동기본권 확대 위한 3.24 전국노동자대회 향기세상 2018.04.18 59
172 STX조선 노동자 200여 명, '생존권 사수' 노숙 향기세상 2018.04.18 72
171 [근기법 및 최저임금제 개악저지와 노동시간 특례업종 폐지 실현을 위한 민주노총 결의문] 향기세상 2018.02.27 134
170 근로기준법 개악 여야 간사합의안 폐기하라.깜깜이 졸속법안 심의와 강행처리 중단하라. 향기세상 2018.02.27 90
169 "경남도·시·군은 무기계약직 전환자 근로조건 동등해야" [22] 향기세상 2018.02.12 275

문의메일 : pongrim@gmail.com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