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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노조, '말 관리사 근로조건 개선' 합의

'직접 고용 구조개선 협의체' 구성키로... 19일 장례식
17.08.16 18:22l최종 업데이트 17.08.16 18:22l
    
한국마사회와 마필관리사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이 '근로조건 개선' 등에 합의했다. 5월 27일에 이어 8월 1일 마필관리사의 죽음 이후 나온 합의다.

한국마사회와 공공운수노조는 16일 오후 3시 40분경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에는 조교사협회도 함께 했다.

현재 마필관리사는 마사회가 고용한 형태가 아닌 조교사(협회)가 고용한 '간접고용 형태'다. 이에 공공운수노조는 한국마사회에 마필관리사 직접 고용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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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마사회와 조교사협회, 공공운수노조는 '직접 고용 구조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추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중재 하에 8월 말까지 노조, 마사회, 전문가 집단이 각각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앞으로 석 달 동안 고용구조 개선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노조 위원장 채용', '집단교섭 시행' 등의 노조활동 보장을 비롯해 죽은 마필관리사의 명예회복과 유족 보상에도 합의했다. 유족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쪽은 그동안 17차례 협상을 벌여왔고, 지난 14일 협상 때 일부 의견접근을 보기도 했다.

마필관리사 박경근(38)씨는 지난 5월 27일 부산경남경마공원 마굿간 주변에서, 이현준(36)씨는 지난 8월 1일 진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유족들은 공공운수노조에 모든 사항을 위임하고 장례를 치르지 않았다. 고인들의 빈소는 김해와 진해의 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과 공공운수노조는 오는 19일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이석재 조직국장은 "합의가 어렵게 됐다. 장례는 오는 19일 치를 예정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마필관리사들이 잇따라 사망하자 지난 8일 최원일 부산경남지역본부장과 박정진 부산경마처장을 대기발령하고, 각각 고중환 본부장과 김용철 경마처장을 새로 발령내 공공운수노조와 협상을 벌여왔다.

 민주노총 영남권 지역본부와 공공운수노조가 공동 주최한 ‘박경근, 이현준 열사 정신계승 다단계 착취구조 분쇄! 마사회 적폐청산과 책임자 처벌 공동투쟁 결의대회’가 12일 오후 부산 서면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영남권 지역본부와 공공운수노조가 공동 주최한 ‘박경근, 이현준 열사 정신계승 다단계 착취구조 분쇄! 마사회 적폐청산과 책임자 처벌 공동투쟁 결의대회’가 12일 오후 부산 서면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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