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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시민사회,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촉구

21일부터 UFG 연습 ... 부산평통사 등 백운포 앞 1박2일 투쟁 집회 개최
17.08.18 11:32l최종 업데이트 17.08.18 11:32l

    

한국과 미국이 오는 21일부터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하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부산 남구 백운포기지 앞에서 '오지 말고 하지 말고 사드 갖고 집에 가라'는 제목으로 'UFG 한미전쟁연습, 핵전력입항 반대 1박 2일 투쟁'을 벌인다.

시민들은 18일 오후 8시부터 19일 오전 8시까지 백운포기지 앞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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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주권침해 고발 브리핑 대회'를 통해 '한미전쟁연습 강행', 사드 강요', '생화학실험실 설치', '한일군사동맹 강요', '불평등한 한미동맹 역사'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참가자들은 노래와 몸짓 등 공연을 벌여 '투쟁 가왕 선발대회'를 연다. 또 이들은 '반전 투쟁 보물찾기'와 '반전영화제'를 열고, 둘쨋날 아침에는 'UFG 한미전쟁연습 중단 필리버스터 연설회'를 연다.

부산운동본부는 "UFG 한미전쟁연습은 매년 수만명의 미군과 한국군, 수십만명의 공무원 및 민간인 등 민·관·군이 함께 동원되고,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B-1B, B-52 전략폭격기 등 핵선제공격을 염두에 둔 전략자산들이 대거 한반도로 전개되는 대규모 전쟁연습"이라 했다.

이들은 "북한-미국 간 말폭탄이 오고가는 등 위기가 높아진 상황에서 강행되는 UFG한미전쟁연습은 대북적대정책의 상징으로 작은 실수에도 큰 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시민사회는 미국에게 대북적대정책을 폐기하고, 평화협상을 시작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리고, 핵전력부산입항추진과 전쟁망언을 일삼는 트럼프에 대한 부산시민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한다"고 했다.

평통사 "긴장 고조 안돼" ... '평화 엽서 쓰기' 등 벌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를 비롯한 단체들은 21일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UFG 한미연합연습 중단을 요구한다.

부산평통사는 미리 낸 자료를 통해 "UFG는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개념을 적용한 '맞춤형 억제전략'과 작전계획 5015, 작전개념 '4D'에 의거해 실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군사연습"이라며 "그 공세적인 성격때문에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한미는 군사연습을 중단하고,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는 '쌍중단'이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을 통해 대결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6·15공동선언실현진주시민운동본부는 17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은 한미합동군사훈련 즉각 중단하고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라. 문재인 정부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천명하고 즉각 대북특사를 파견하라"고 촉구했다.

6·15진주본부는 "21일부터 시작되는 UFG 한미합동군사훈련으로 한반도 위기가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쟁은 파멸이다. 전쟁은 이 땅 한반도에 모든 생명이 사라지게 하고, 사람이 살 수 없게 만든다"고 했다.

이들은 "그 어느 나라도 한반도에서 전쟁을 시도할 수 없다. 전쟁을 운운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의 무도한 행태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주권과 평화를 짓밟는 미국의 군사정책과 전쟁훈련과 시도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했다.

경남진보연합은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라, 철조망 없는 통일된 조국'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께 보내는 평화엽서' 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진보연합은 '문재인 대통령께 평화엽서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진보연합은 '문재인 대통령께 평화엽서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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