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은 6월 7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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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노동조합은 간접고용과 차별이 없는 창원시를 위해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를 지지한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동조합(위원장 정대은)은 7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일반노조는 경남지역 시장군수 후보를 상대로 '민간위탁 등 간접고용 업무의 직접고용 전환', '지자체 내 무기계약직간 차별철폐', '산업안전보건 조례 제정' 등 정책을 제안했고 수용 여부를 물었다. 이에 석영철 후보가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일반노조는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는 그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일반노동조합의 정책요구안을 모두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약속하였다"고 했다.

이들은 "촛불정신을 계승하고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겠다고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보수적폐 정치세력인 자유한국당이 야합하여 최저임금법을 개악했다. 거대 보수정당의 야합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의 임금이 갑작스레 삭감될 처지에 놓였다"고 했다.

이어 "이것으로 인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줄기차게 요구해 온 재벌들의 숙원사업은 이뤄지게 되었다. 결국, 거대 보수 정치세력이 장악한 정치권이 대다수 국민들이 누려야할 권리를 짓밟고 재벌의 손을 들어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반노조는 "촛불혁명 이후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바람이 불어오고, 죽었던 민주주의도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유독 재벌을 위한 정치만은 바뀌지 않고 노동자, 서민들의 목을 짓누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역설적이게도 이번 최저임금법 개악사태는 '재벌과 소수 기득권을 위한 정치'를 바꾸지 않고서는 비정규직 철폐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겪어야 하는 온갖 불합리한 차별제도를 없애는 것도, 그 어떤 것도 이룰 수가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노조는 "이번 지방선거는 재벌눈치나 보면서 국민월급을 깎는 거대 보수 정치세력의 오만함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비정규직과 온갖 차별이 없어지는 새로운 사회 건설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일반노조는 "석영철 후보는 지난 30년간 한결같이 노동자, 서민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 도의원 재직 시에도 '경상남도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 '경상남도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노동자를 존중하는 경상남도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등 노동자, 서민의 편에서 한발짝도 비켜서지 않은 노동자 후보, 민주노총 후보이다"고 했다.

일반노조는 "노동자, 서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석영철 후보의 삶의 이력뿐만 아니라 '간접고용없는 창원시', '차별없는 창원시', '모두 안전한 창원시', '공정한 창원시', '고용이 보장되는 창원시' 건설을 약속한 석영철 후보가 다음 창원시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결정하였다"고 했다.

▲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은 6월 7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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