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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위탁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이 새벽에 혼자서 일하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동조합은 4월 30일 아침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창원시의 책임을 촉구하는 펼침막을 들고 장송곡을 틀며 시위를 벌였다.
▲  창원시 위탁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이 새벽에 혼자서 일하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동조합은 4월 30일 아침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창원시의 책임을 촉구하는 펼침막을 들고 장송곡을 틀며 시위를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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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삼원환경에 창원시는 진상조사를 실시하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동조합이 4월 30일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장송곡을 틀어 놓고 시위를 벌였다. 정대은 위원장과 이선이 중부경남지부장이 펼침막을 들고 서 있었다.

일반노조 창원시위탁환경지회 소속 최아무개(59) 조합원이 지난 4월 25일 새벽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혼자서 작업하다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사망 원인은 급성 심장마비로 추정되었다.

최씨는 창원시와 위탁계약을 맺은 삼원환경 소속으로 일해 왔다. 유족들은 장례를 치러기는 했지만 아직 위탁업체 측과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다.

일반노조는 창원시와 위탁업체가 환경부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환경미화원 안전개선 대책'을 통해 '새벽작업을 주간작업으로 전환'하고 '3인1조 작업'을 하도록 했다.

창원시는 논의를 거쳐 내년부터 주간작업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었고, 위탁업체에 '3인 1조 작업' 공문을 보낸 상태였다.

일반노조는 "3인1조 작업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고 해서 창원시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시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관리‧감독을 했어야 한다"고 했다.

환경미화원이 사망하자,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성명을 통해 "청소환경 도급 때 반영된 직접 노무비 등이 실제로 현장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위탁 업체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것을 무수히 지적하고 민간위탁 폐지를 주장해 왔지만 창원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은 하나도 변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환경미화 노동자들의 직고용이 이루어지고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이 지켜지고, 복리후생과 환경미화 노동자의 건강권이 개선되길 촉구한다"고 했다.
 
 창원시 위탁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이 새벽에 혼자서 일하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동조합은 4월 30일 아침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창원시의 책임을 촉구하는 펼침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  창원시 위탁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이 새벽에 혼자서 일하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동조합은 4월 30일 아침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창원시의 책임을 촉구하는 펼침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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