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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중정당 경남도당 "내년 지방선거, 정면돌파"

석영철 위원장 밝혀 ... "정의당, 노동당, 민중연합당과 함께"
17.08.24 14:05l최종 업데이트 17.08.24 14:59l

    

 23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새민중정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23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새민중정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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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다. 이제 새민중정당은 민중들과 함께 민중이 당당한 주인으로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큰 걸음을 내딛는다. 함께 새로운 세상의 주인으로 나아가자."

새민중정당 경남도당(위원장 석영철)이 이같이 밝혔다. 새민중정당 경남도당은 23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창당대회를 열었고, 24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포부 등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석영철 위원장(전 경남도의원)과 황경순 부위원장(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장), 정영주·강영희 창원시의원, 이선임 금속노조 경남지부 수석부지부장, 강선영 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 이천기 전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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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새민중정당은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등 민중들의 마음을 모아 그들의 손으로 직접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이라며 "더불어 진보정치를 지향하고, 실현해나가는 정당들과 진보대연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진보세력의 단결을 위해 헌신하는 정당"이라 했다.

새민중정당 경남도당은 "현실정치에서 경남도민의 대변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투쟁의 현장에, 도민의 아픔이 있는 곳에 새민중정당 경남도당이 항상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경남에서 저질러 놓은 '홍준표의 적폐'를 청산하는 데 앞장서겠다.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고, 무상급식을 원상회복하고 확대하며, 시민사회와 손을 잡겠다. 그리하여 대중 속에서 살아 숨쉬는 진보정당의 모습을 그려나가겠다"고 했다.

새민중정당 경남도당은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두 눈 똑바로 뜨고, 임하겠다"며 "2018년 지방선거의 벽을 돌파하고 사회대개혁, 적폐청산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 경남도민들 속에서 새민중정당이 대중정당으로서 '정말 괜찮은 진보정당이다'라고 느껴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일하고 실천할 것"이라 했다.

 새민중정당 경남도당은 24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창당 기자회견'을 열어 "함께 새로운 세상의 주인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새민중정당 경남도당은 24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창당 기자회견'을 열어 "함께 새로운 세상의 주인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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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자체가 없다, 민주당과 연대 협상 제안도 없다"

새민중정당 경남도당은 이날 경남선관위에 등록신청했다. 경남도당은 이날까지 당원 1200여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새민중정당은 이날까지 전국에서 5개 광역지역조직을 창당했으며, 오는 9월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새민중정당은 정의당, 노동당, 민중연합 등 진보정당·세력과 통합을 시도한다. 새민중정당은 일종의 '과도기 정당'이라 할 수 있다.

경남도당 창당대회에는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안혜린 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 주재석 경남민중연합당 대표가 참석해 석 위원장과 함께 손을 잡고 '대통합'을 결의하기도 했다.

석영철 위원장은 "3년여 전 통합진보당 해산 뒤 일부는 정의당과 노동당 등 진보정당에 합류했지만 많은 당원들이 그대로 정당도 없이 있었다"며 "이대로 계속 있을 수 없어, 지난 6개월 동안 창당 작업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과도기 정당이다. 민중연합당과 통합하고, 다른 진보정당과 정치연합 내지 통합을 할 것"이라며 "연말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다. 경남에서만 1200여명의 당원은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다. 체제를 정비해서 진보정당 통합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 했다.

내년 지방선거 전도 밝혔다. 석 위원장은 "지방선거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는 아직 없다.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과 함께 하나된 진보정당이 강력한 대결구도를 만들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 진보정당은 도지사와 창원·진주·김해·거제시장을 비롯해서 후보를 낸다"며 "지금은 야권연대 자체가 없고, 민주당과 연대 협상 제안도 없다. 정면 돌파다"고 강조했다.

석영철 위원장은 "우리는 정의당, 노동당, 민중연합당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돌파하자는 데 이견이 없다"며 "진보정치를 선도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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