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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작자, 유창환 작가 선정

경남건립추진위, 회의 거쳐 결정 ... 내년 3월 1일 내지 5월 1일 제막 목표
17.09.20 11:18l최종 업데이트 17.09.20 11:18l
          

    

"일제 강제징용, 살아있는 역사의 아픔입니다."

경남에 세워질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제작할 작가가 선정되었다.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경남건립추진위원회(상임대표 김영만, 정진용, 김재명)는 20일 유창환 작가를 제작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지역시민사회는 '경남건립추진위'를 결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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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건립추진위는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넋을 기리고, 명예회복과 피해배상을 위한 사업으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지난 11일 회의에서 제작자로 유창환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창환 작가는 마산 출신으로 경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민족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발표하였고, 지역 문화예술 부흥을 위한 사업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남건립추진위는 유창환 작가와 성춘석 제작위원장을 중심으로 제작위원회를 충실히 꾸려 노동자상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동상 건립을 내년 3월 1일을 목표로 추진하되, 여러 가지 조건과 상황들을 감안하여 늦어도 5월 1일에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노동자상 제작을 위한 사업으로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대토론회'를 10월 25일 개최할 계획이라며 "11월에는 강제동원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일본지역 강제 징용지를 방문, 위령제를 올린다. 아울러 일본의 양심적인 시민사회와 교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들은 "지금까지 진행한 피해자 사례 신고는 계속 추진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확인되는 것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우리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었던 증인들이며, 해방이 되었지만 온전히 보상받지 못하고, 나라로부터 보살핌도 제대로 받지 못함으로써 이중삼중의 고통과 아픔을 감내해 왔다"고 했다.

경남건립추진위는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연대를 위해 추진위 차원의 노력을 계속 하겠다"며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사업은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며, 참된 역사적 화해와 치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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