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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세력 부상 막으려 윤종오 국회의원 탄압"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결의대회' 열려 ... 집회 뒤 행진 이어져
17.09.09 15:54l최종 업데이트 17.09.09 15:54l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울산 명촌 근린공원에서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울산 명촌 근린공원에서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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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울산 명촌 근린공원에서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울산 명촌 근린공원에서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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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결의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울산 명촌 근린공원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사법적폐 청산, 노동자 정치탄압 규탄, 윤종오는 무죄다"는 제목으로 열렸다. 집회는 윤종오 의원(울산북구)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공분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2016년 총선에서 당선한 윤종오 의원은 '유사 사무실 운영'의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았다. 그런데 항소심 재판부인 부산고등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호제훈)는 지난 7월 26일 윤 의원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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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규정상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선고되어 확정되면 당선무효다. 윤 의원은 대법원에 상고했다. 울산지역 노동․시민단체는 '윤 의원 지키기 대책위'를 구성했고, 대법원 앞에서는 1인시위 등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사회를 본 최용규 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윤 의원은 울산광역시의원과 울산북구청장을 했고, 사드 전면 반대를 했다"며 "윤 의원은 죄가 없다. 우리는 윤종오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권오길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윤종오를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각오로 참여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노동자와 민중들이 이 땅에서 정치하기가 힘들다. 울산북구에서 60% 넘는 지지로 당선했는데, 기득권 세력은 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내렸다"고 했다.

그는 "윤 의원은 지난해 당선 이후 비정규직 투쟁에 앞장 섰고, 민주노총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러움 없이 싸웠다"며 "촛불은 적폐 청산하라 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때까지 투쟁하자"고 했다.

새민중정당 대표인 김종훈 국회의원은 "서울, 부산, 경남에서 많은 동지들이 달려왔고, 서울 아현동 포장마차 지키는 어머니들도 오셨다"며 "검찰은 윤 의원에 대해 네 차례나 압수수색으로 먼지털이식 수사를 했고 강압수사였다"고 말했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법대로 하자는 말은 가진 사람들 마음대로 하자는 것이다. 검찰이 적폐세력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안다"며 "윤종오 의원이 죄가 있다면 딱 한 가지로,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고 함께 투쟁하는 것 밖에 없다"고 했다.

김창현 새민중정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윤종오 의원은 무죄다. 윤종오 의원을 지키는 것은 이 땅의 정의를 지키는 것이다"며 "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 선고에 대해 묵과하지 않겠다. 진보 진영이 대단결해서 새로운 진보세력이 부상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윤종오 의원은 "진보정치를 한다는 것, 노동자와 서민정치를 한다는 것이 힘들다"며 "차 한 잔 하러 가면 유사 사무실인가. 그러면 모두가 의원직 박탈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여러분을 믿고 힘차게 전진하겠다"며 "촛불 시민 혁명 정신을 이어받아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비정규직과 차별이 없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오 의원과 김종훈 대표 등은 망치로 '노동자 정치탄압', '진보정치 탄압', '사법 적폐세력', '촛불정치 탄압'이라 적은 종이를 붙인 얼음을 깨기도 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펼침막을 들고 거리행진하기도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석영철 새민중정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황경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울산 명촌 근린공원에서 '노동자 국회의원 윤종오 지키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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